국어국문학과,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과 석사과정 복수학위 협정 체결 

국어국문학과 BK사업단(단장 강현화)은 지난 3월 3일 미국 서던캘리포이나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Rossier School of Education)과 복수 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문과대 교수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USC(Rossier School of Education)의 캐런 심스 갤레거(Karen Symms Gallagher) 학장과 프로그램 책임자인 롭 필백(Rob Fillback) 박사가 직접 방문했으며, 우리 대학교에서는 백영서 문과대학장, 이경훈 국어국문학과 학과장, 한영균, 강현화, 원미진, 유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으로 두 학교는 연간 학교별로 최대 15명의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업을 마치고 나면 USC에서는 MAT-TESOL degree를 우리 대학교에서는 M.A.(i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를 취득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각 영역의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되었으며 양교가 지정한 추가 과목, 이수하는 경우, 국가 수여의 어학 교사 자격증(한국어교사자격증, 미국 캘리포니아 한국어교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USC 학장은 “LA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USC에도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있다. 또한 오랜 전통의 한국학센터가 있으므로 연세대학교와 협정을 맺은 것은 USC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공동 교육 과정을 통해서 언어 간의 간격을 메우고 공통의 학문적 관심사를 함께 논의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향후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교류도 함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협정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사업단은 ‘한국 언어 문학 문화 국제 창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향후 다양한 국제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