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월 25일 SRT(수서고속철도) 수서역에 ‘고객 건강라운지’를 설치했다.
건강라운지는 약 45㎡ 규모로 수서역 지하 1층 맞이방(대합실) 내에 위치하고 있다. SRT 이용객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록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직원 2명이 상주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간단한 응급처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열차 및 역내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초동조치 및 상황별 대응을 담당한다. 건강라운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주)SR은 승무원과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의학지식교육, 행사 의무지원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SRT 개통에 발맞춰 병원 안내 광고, 전용 셔틀버스 도입 운행 등 SRT 수서역을 중심으로 고객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