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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화제의 인물] “함께 공부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3-07

 
“함께 공부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죠”
 
김윤도 학생(토목공학)
 
 
튜터링 통해 행정고시 합격한 비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교수와 학생 간의 일방향적인 교육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그 가운데 선후배, 동년배 간 학문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설계된 ‘동료연계학습(Peer Learning)’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윤도 학생 역시 “이러한 학생주도의 학습커뮤니티인 튜터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OSE센터가 운영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토목환경공학과 튜터로서 활동했다.
 
“처음에는 튜터링 프로그램의 튜터를 맡는 것이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행정고시 시험과목 중에 하나인 토질역학 과목을 복습할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기본 내용을 가르치기 위해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해 주다보니 토질역학의 기본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튜터링 시간 내 질의응답을 통해 새로운 접근방법을 생각해내거나 몰랐던 내용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튜터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우수 튜터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년도 시험에서 60점대에 불과했던 토질역학 시험점수가 90점 이상으로 향상됐다. 이는 2016년도 행정고시(기술직) 시험에 최종합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튜터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생입장에서 교수님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가까이 접근하여 지식을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튜터링은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솜씨를 기를 수도 있고 그 내용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죠. 더 많은 학생들이 튜터링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신의 발전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는 튜터링 프로그램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부족한 튜터링 공간 문제에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무처 OSE센터에서는 튜터링 홍보를 강화하면서 튜터링 전용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OSE센터 관계자는 “튜터링을 통해 학업능력의 향상은 물론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미래를 열어 나가는 연세인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튜터링 프로그램
 
우리 대학 교무처 OSE센터는 학부 교과목 학습 향상을 위해 선수 지식을 가진 튜터(tutor)와 이를 배우고자 하는 튜티(tutee)가 팀을 이루어 함께 공부하는 학생 주도형 학습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튜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계절 학기를 포함하여 매 학기 독수리튜터링, 글로벌튜터링 및 학과단위튜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학기 기준으로 평균 50여 개의 팀,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튜터로 활동하는 학생에게는 사회봉사학점 취득, 자원봉사인증서 발급의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vol.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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