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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윤동주 탄생 100주년] 윤동주 시인 72주기 추모식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3-07

 
윤동주 시인 72주기 추모식 열려
 
탄생 100주년 맞아 다채로운 연중행사 마련
 
 
올해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를 맞는 해다. 이 뜻깊은 해를 맞아 우리 대학교 윤동주기념사업회는 ‘윤동주, 새로운 길’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연중행사를 진행하며 윤 시인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해나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기념행사로서 지난 2월 16일 오전 10시 윤동주 시비와 문과대학 100주년기념홀에서 윤동주 시인의 7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시인 탄생 100주년에 거행되는 추모식인 만큼 올해는 특별히 윤인석 선생(장조카), 윤인하 선생(조카, 윤인석의 동생), 윤형주 장로(육촌), 이상만 선생(육촌 매제) 등 시인의 유족이 다수 참석했다.
 
윤동주 기념관
 
 
또한 송몽규의 조카이자 책 『윤동주 평전』의 저자인 송우혜 작가와 시인의 육필원고를 숨겨 유고시집 출간을 도모한 정병욱의 차남 정학성 선생도 추모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김용학 총장, 김영석 행정·대외부총장, 최문근 대학원장, 백영서 문과대학장 등 우리 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동주 시비 앞에서 헌화하며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노래한 윤 시인과 마주했다.
 
윤 시인이 수학한 일본의 릿쿄대학과 동지사대학에서 멀리 찾아 온 동문들은  ‘사랑스런 추억’과 ‘십자가’를 낭독하며 선배의 발자취를 좇았다.
 
추모식에 이어 제5회 ‘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시·산문 창작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본 대회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삶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기 위해 우리 대학교 윤동주기념사업회가 지난 2013년부터 서울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총 118명의 학생들이 응모했으며 그 가운데 유찬우(명덕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이 ‘눈의 의지’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한편, 본 추모식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에서는 1년 동안 학술대회를 비롯해 강연회, 전시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펼쳐진다
 
 

 

vol.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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