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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캠퍼스 바로알기] 캠퍼스 바로 알기 '재활학교'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6-02

장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곳, 재활학교

 

 

우리 대학교 남문 부근에는 지체 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학교인 ‘재활학교’가 있다. 

 

재활학교는 1964년에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체장애 특수교육 기관으로 1959년 개원한 ‘세브란스 소아재활원’을 시초로 한다. 최초 설립 당시 명칭은 ‘Church World Service Crippled Children’s Center’로 미국 연합 장로교 선교사인 아담스 여사의 공헌이 컸다. 또한 문교부, 한국불구자복지협회, 한미재단 등 여러 종교 단체 및 사회 단체의 후원을 받았다.

 

올해로 개교 52주년을 맞은 재활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총 14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현재 8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7년도에는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의 전문적인 진로직업 지도를 위한 전공과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재활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 극복의지를 높이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나아가 특기와 소질 계발, 진로 직업교육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특히 개별학생의 학습능력과 장애유형별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교육 과정은 괄목할 만하다. 정규 교과목과 자율 활동, 봉사활동을 비롯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준별 학습을 통해 개별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독서교육을 통해 학습능력과 인성 함양에 힘쓰고 스마트 기기, e-Book을 활용하여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과와 연계한 독서 토론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 학생들과의 통합교류교육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장애 학생들의 대외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활학교 학생들은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를 비롯해 음악, 미술, 독후감, 공연 등 다방면에서 수상실적을 쌓고 있으며, 재활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3학년도 학교평가 우수학교(학교운영 및 지원 부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2014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우수기관’, 서울특별시에서 ‘2015년도 동행프로젝트 유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활학교에서는 매년 3월과 9월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우리 대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개인의 희망과 특성에 따라 학급별로 배치되어 세부 교육활동을 보조하게 된다. 활동 종결 후에는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확인증을 발부하고 있다. 또한 장기 봉사자의 경우 감사패를 수여해 격려하고 있다.

 

(문의: 02-2123-8141)

 

(취재: 전재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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