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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정기연고전 승전보 울릴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3-30

정기연고전 승전보 울릴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우승

 

 

 

우리 대학 운동부가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며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축구부는 지난 2월 29일 통영에서 열린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한·일 정기전 선발전에서 두현석 선수의 선제 결승골로 조선대를 1대0으로 누르고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1965년 시작된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총 10회 우승이라는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농구부 역시 지난 3월 4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단국대를 83대46으로 꺾고 완승했다. 우리 대학의 MBC배 정상 등극은 2005년 이후 11년 만이다. 2009년 제46회 대학농구 2차 연맹전 이후 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우리 농구부로서는 7년 만의 우승이기도 하다. 중앙대와 함께 이 대회 9회 우승을 기록하던 우리 대학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축구부와 농구부 일원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총장실을 방문해 우승기를 헌납했다. 김용학 총장, 이성철 체육위원장, 신재흠 축구감독, 은희석 농구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구부와 농구부의 활약을 축하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올해 시즌 시작부터 겹경사를 맞았다.”며 “정기연고전을 비롯해 앞으로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기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재흠 축구감독은 “지난 동계훈련부터 꾸준히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강한 정신력을 키우고 게임 운영능력을 향상시켜서 이번 시합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충만해 있는 만큼 앞으로 최강 연세대 축구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말했다.

 

은희석 농구감독은 “연대가 대학리그에서 7년 만에 우승을 했다는 것은 사실 감독으로서 기쁨보다 슬픔이 더 큰 우승”이었다며 “최근 농구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정기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부 주장 조평원 선수(스포츠레저학 13학번)는 “아직 FA컵, U리그, 정기연고전, 추계연맹전 등 대회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올해 정기연고전은 그 어떤 해보다 많이 준비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vol.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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