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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창업 지원 통해 글로벌 기업가 산실 만든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2-02

창업 지원 통해 글로벌 기업가 산실 만든다

 

 

우리 대학은 2016년부터 창업교과의 체계화를 통해 학생 수요에 맞게 창업교과를 재정비하고 학생 아이디어 사업화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창업 지원 전담 조직인 창업지원단의 주관 아래, 준비된 학생 창업을 도와 우리 대학교를 글로벌 기업가의 산실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1998년 개설된 창업보육센터를 모태로 하는 창업지원단은 창업 강좌, 창업동아리, 학생벤처센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교과목 일원화

 

먼저 창업교과목을 일원화해 학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개설대학,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의 창업 단계에 맞는 강좌를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쉽게 검색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통합했다.

 

현재 개설된 창업관련 강좌는 총 17개로 교과목 앞에 ‘창업101’부터 ‘창업503’까지 번호를 달았다. 맨 앞에 붙은 번호는 1~5단계를 의미한다.

 

예컨대, 도전정신 고취, 문제해결 방법 등 창업이나 사업 기초에 해당하는 기업가 정신이 궁금하다면 ‘창업101(한국의 빌게이츠를 향해)’를 수강할 수 있다. 이후 구체적인 아이디어 사업화 등과 실무를 배운 뒤 사회적 기업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창업403(사회적 기업과 혁신)’을 선택하면 된다. 기술창업과정인 대학원 개설 과목에는 ‘5’가 붙는다.

 

본 교과과정 개편은 교무처 산하 교과과정 자문위원회(위원장: 김동훈 교무처 부처장)를 통해 진행됐으며, 교과명 변경을 시작으로 학내 창업교과 확대 개편 및 체계화, 학생 창업수요에 맞는 과목 신규 개설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창업 실무교육 담당 교수진 영입

‘쫄지마! 창업스쿨’ 수강 시 학점 인정

 

교과목 변경과 더불어 창업교육의 특성에 맞게 실무교육을 담당할 교수진을 영입해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 일환으로 2016년도 1학기부터 ‘카카오’, ‘옐로모바일’ 등 벤처투자에 성공한 DSC인베스트먼트 하태훈 전무를 창업 실무교육 담당 교수진으로 영입했다. 또한 다음 공동창업자이자 2015년도 1학기에 전기전자공학부 겸임교수로 임용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와 창업강좌 운영을 협업한다. 우리 대학은 지속적으로 창업과 관련된 전문가를 영입해 실무 중심의 강연을 구성함으로써 창업 강좌의 전문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 과정으로서 2016년도 1학기부터 우리 대학교 재학생이 외부의 우수 창업 강좌인 ‘쫄지마! 창업스쿨’ 강의를 수강할 경우 전공 선택으로 1학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택경 겸임교수가 책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쫄지마! 창업스쿨’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시작한 창업가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부터 제품개발, 마케팅, PR, 그로스해킹, 투자유치 등의 강의로 구성된 창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업스쿨에는 이희우 IDG 벤처스 코리아 대표, 이택경 MashupAngels 대표 파트너,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미나 탭조이코리아 이사,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이사(MashupAngels 파트너), 고영혁 Gonnector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가 및 벤처투자자,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생 아이디어 사업화 적극 지원

 

한편, 우리 대학교는 창업강좌 수강생이 수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켜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강좌를 수강할 경우 창업지원단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대 500만 원에 달하는 아이템개발비를 지급한다. 나아가 아이템을 검증하고 실제 사업화가 되면 연세학생벤처,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손홍규 창업지원단장은 “창업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본인이 준비하고 있는 단계를 파악하고 적절한 창업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자 개편하게 되었다.”며 “실제로 창업을 할 경우, 창업지원단 내 ‘글로벌, 산학 협력, 창업성공률 제고’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교는 2011년 창업선도대학으로, 2012년 서울시 캠퍼스 CEO 육성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SK청년비상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학생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창업강좌 운영 및 학생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다수의 우수한 사례를 배출해 왔다.

 

대표적으로 연세학생벤처센터 출신의 문종수 웨이웨어러블 대표(경제 04학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피부진단기 가능성을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에서 투자 유치를 받았다. 이밖에도 김미균 시지온 대표(언론홍보영상 05학번), 김동호 아이디인큐 대표(정보산업공학과 06학번),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전기전자공학 07학번) 등이 학내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사업화에 성공해 차세대 벤처기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vol.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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