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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3년 만에 돌아온 선율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9-26

3년 만에 돌아온 선율

세브란스 오케스트라 제42회 정기 연주회



의대 학생 음악 동아리인 세브란스 오케스트라가 지난 8월 20일 저녁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COVID-19의 장기화로 무기한으로 중단되던 연주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42회를 맞은 이번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는 심혜영 지휘자의 지휘를 따라 순서대로 에그몬트 서곡,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베토벤 4번 교향곡, 캉캉 등을 연주하며 재학생, 교수진 및 가족 등으로 가득 찬 기념관을 선율로 채워냈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세브란스 오케스트라 창립 일원인 용태순 교수(환경의생물학)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연주해 신구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또 앵콜곡으로 연주된 캉캉에서는 100명이 넘는 모든 단원들이 올라 화합과 협동의 연주를 선보였고 청중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하며 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세브란스 오케스트라는 1979년 의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다. 1985년 창립 100주년 기념식, 2000년 새천년 기념식, 봄 신입생 연주회 같은 교내외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단장에 이혜연 교수(해부학), 지도교수에 안철민 교수(내과학)가 학생들을 이끌고 있으며, 학생들이 의학 전문가로 나아가는 학업의 길에서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 타인과의 협동심 함양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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